소말리아 해적 방글라데시 선박 나포..."선원 23명 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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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동쪽 인도양에서 현지시각 12일 해적이 방글라데시 선박을 나포하고 선원 23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메헤룰 카림 KSRM 최고경영자는 "소말리아 해적 15~20명이 선박을 납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해사무역기구(UKMTO)는 나포된 선박이 소말리아 해안 방향으로 향하고 있으며 선원들은 무사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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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동쪽 인도양에서 현지시각 12일 해적이 방글라데시 선박을 나포하고 선원 23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나포된 선박은 방글라데시 KSRM사의 벌크선 MV압둘라호로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화물 5만5천 톤을 싣고 아랍에미리트(UAE)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메헤룰 카림 KSRM 최고경영자는 "소말리아 해적 15~20명이 선박을 납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해사무역기구(UKMTO)는 나포된 선박이 소말리아 해안 방향으로 향하고 있으며 선원들은 무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홍해에서 예멘 반군 후티의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면서 인근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들의 활동이 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의 해양보안센터 자료에 따르면 아덴만과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지난해 11월 이후 20건 이상의 선박 납치 또는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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