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경제안보대화 개최..."조기경보시스템 내실있게 추진"

김태영 기자 2024. 3. 13. 19: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오늘(13일) 오전 부산에서 '제3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고 공급망과 핵심 신흥기술,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의가 한·미·일 경제안보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음을 재확인하고 정상회의 성과를 조기 가시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은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등 핵심광물 및 공급망 다자체제에서의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한·미·일 조기경보시스템 연계 강화 방안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핵심 신흥기술 분야에선 국립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부 약정서 체결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협의했고, 한·미·일 법 집행 당국 간 공조 체계인 기술보호 네트워크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디지털 분야 관련해서 한국이 주재할 예정인 AI 관련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 한국은 왕윤종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차장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이, 일본은 다카무라 야스오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올해 말 적절한 시점에 다음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