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민생현안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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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가 군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민생현안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쏟아냈다.
군 의회는 지난 12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구, 안전, 문화, 민원 등 총 5건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군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적치물을 제거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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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예산군의회가 군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민생현안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쏟아냈다.
군 의회는 지난 12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구, 안전, 문화, 민원 등 총 5건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군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적치물을 제거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 의원은 고유가 시대에 비용도 아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의 장점을 언급하며 자전거 이용 여건의 개선 및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자전거 이용 도중 넘어지면서 인도상에 있는 대형 화분과 충돌로 2차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소개하며 군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라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자전거 이용의 불편함과 사고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한다"면서 "군민 모두가 안전한 자전거 이용으로 매일 건강하고 행복한 예산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완예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관계인구에 대한 개념 정립과 체계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관계 인구란 실제 (농촌)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어떤 형태로든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심 의원은 도시와 지방생활 여건의 차이가 분명한 상태에서 정착유인 정책에 한계가 있음을 언급하며, 지역행사 참여, 지역봉사활동 참여, 지역 특산물 구매, 고향사랑 기부 등 지역과 다양한 관계를 맺어 활동하는 관계인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관계인구 창출 대상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장순관 의원(국민의힘·다선거구)은 한국인으로서는 첫 노벨상 후보에 오른 예산 출신의 이태규 박사 생가지 정비와 성역화 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홍원표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은 소규모생활민원사업의 기준금액 인상과 사업량 확대를 요구했다.
이밖에도 김영진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은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확대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지역별 상권의 특성과 교통량 등을 파악해 지역별 맞춤식 주차단속 유예시간의 설정을 요구했다.
한편 예산군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군의회 의원 및 직원 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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