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 수거⋯깨끗한 농촌 만들기 맞손

유건연 기자 2024. 3. 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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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경북 구미시지부(지부장 류승엽)와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이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사진)을 펼쳤다.

폐자재 수거 작업에는 류승엽 지부장과 김택동 조합장, 농가주부모임(회장 한승희) 회원, 동구미농협 봉사단체 '드림봉사단' 단원 등 3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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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구미시지부·동구미농협 농가주부모임 협업

NH농협 경북 구미시지부(지부장 류승엽)와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이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사진)을 펼쳤다.

두 기관은 1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구미시 산동읍 일대 농지와 마을에서 무단 방치한  폐비닐·농약병 등 폐기물을 거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무단 소각으로 인한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수거활동에 힘을 모았다.

폐자재 수거 작업에는 류승엽 지부장과 김택동 조합장, 농가주부모임(회장 한승희) 회원, 동구미농협 봉사단체 ‘드림봉사단’ 단원 등 30여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영농 폐기물 배출 방법도 홍보했다. 

류승엽 NH농협 구미시지부장(오른쪽)과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이 13일 과원에서 폐비닐을 수거하고 있다.

한승희 회장은 “지난해 영농 폐자재 수거사업 전국 2위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1위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조합장은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불법 소각을 막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올바른 영농폐기물 배출 방법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류지부장은 “농촌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영농 폐기물을 제때 수거하고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미농협은 3월말 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갖춘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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