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의대협 대화 성사 안돼...교육부 "대화 창구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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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지만 의대협은 "공식적인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회신하지 않았다.
13일 교육부는 이 부총리의 대화 제안과 관련해 의대협으로부터 어떤 회신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의대협 비대위 대표 3인에게 교육부의 연락처와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더라도 대화의 창구는 열려있다"며 "교육부의 제안을 직접 전달받고자 한다면 의대협의 공식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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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지만 의대협은 "공식적인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회신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대화의 창구는 계속 열려있다는 입장이다.
13일 교육부는 이 부총리의 대화 제안과 관련해 의대협으로부터 어떤 회신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의대 학사운영 정상화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논의하겠다"며 이날 오후 6시까지 답신을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의대협은 교육부의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의대협은 이날 대회원 서신을 통해 "현재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3인의 위원장들 중 그 누구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고 의대협은 교육부로부터 어떠한 공식적인 연락도 직접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의대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의대협 비대위 대표가 변경되면서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지난 2월26일 의대협 비대위 공동대표 3인 중 1명(A씨)로부터 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연락처를 받고, 지난 11일 대화를 요청했다. A씨는 비대위 대표 변경으로 다른 대표에게 교육부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회신했다.
교육부는 "의대협 비대위 대표 3인에게 교육부의 연락처와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더라도 대화의 창구는 열려있다"며 "교육부의 제안을 직접 전달받고자 한다면 의대협의 공식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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