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창원간첩단 사건 '보석 부당' 검찰 항고 기각

부장원 2024. 3. 13.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창원 간첩단' 사건으로 기소된 자주통일민중전위 관계자들이 보석으로 풀려난 데 대해 검찰이 항고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13일) 황 모 씨 등 4명의 보석 인용 결정에 대한 검찰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이들은 재판에서 관할 법원을 옮겨달라고 하거나 재판부 기피 신청을 내 의도적으로 재판을 지연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그러는 사이 지난해 12월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창원 간첩단' 사건으로 기소된 자주통일민중전위 관계자들이 보석으로 풀려난 데 대해 검찰이 항고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13일) 황 모 씨 등 4명의 보석 인용 결정에 대한 검찰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도주·증거 인멸 우려와 방어권 행사를 위한 불구속 재판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원심 결정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 등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캄보디아 등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해 공작금을 받고 국내 정세를 수집해 보고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재판에서 관할 법원을 옮겨달라고 하거나 재판부 기피 신청을 내 의도적으로 재판을 지연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그러는 사이 지난해 12월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