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청약 경쟁률 1645대1 기록...증거금 12兆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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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기업 삼현이 일반 청약에서 1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현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64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50만주에 대해 8억2256만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12조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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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자동차 부품 기업 삼현이 일반 청약에서 1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현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64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50만주에 대해 8억2256만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12조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삼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에 확정했다. 당시 국내외 기간 2168개사가 수요예측에 참여하며 지난해 최다 참여 기관투자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 설계기술을 내재화해 스마트 액추에이터, 스마트 파워유닛 등을 개발하는 모션 컨트롤 시스템 전문 업체다.
모집된 공모자금은 신규 수주에 따른 설비투자와 공장 증축,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생산거점 확보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현은 오는 15일 납입을 거쳐 3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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