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 공모가 '최상단 초과' 2만원 확정...26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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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인 엔젤로보틱스가 최종 공모가를 2만원에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엔젤로보틱스 기관 수요예측에는 약 2067개 기관이 참여해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참가 기관 중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1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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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인 엔젤로보틱스가 최종 공모가를 2만원에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엔젤로보틱스 기관 수요예측에는 약 2067개 기관이 참여해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참가 기관 중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1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확정 공모가 이상으로 참여한 주식 비중(가격 미제시 포함)도 97.7%에 달한다. 한편 해외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82대1을 기록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R&D 경쟁력 제고와 함께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본격적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며 "더 나아가 산업 안전과 일상 보조 등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엔젤로보틱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26일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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