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틱톡 제재법' 추진에 "불공정한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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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소셜미디어(SNS) 틱톡 제재법 표결을 추진하는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부당한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측은 틱톡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음에도 계속 틱톡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았다"며 "공정하게 경쟁해서 이길 수 없다고 괴롭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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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국 하원이 소셜미디어(SNS) 틱톡 제재법 표결을 추진하는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부당한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측은 틱톡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음에도 계속 틱톡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았다"며 "공정하게 경쟁해서 이길 수 없다고 괴롭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는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교란시키고 투자 환경에서 국제 투자자의 신뢰를 손상시키며 정상적인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파괴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미국 스스로 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는 지난주 13페이지짜리 틱톡 제재법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해당 법안은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오는 9월 30일까지 틱톡 지분을 처분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앱스토어에서 틱톡을 삭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지도자들이 이번 주 틱톡 제재법을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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