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삼랑진에서 ‘딸기시배지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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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제14회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를 오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삼랑진농협 가공공장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발전협의회(회장 박은규·삼랑진농협 조합장)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 축제에선 맛있는 딸기를 맛보고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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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와 딸기 가공식품 맛보고 벚꽃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경남 밀양시는 ‘제14회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를 오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삼랑진농협 가공공장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밀양 삼랑진 딸기시배지 발전협의회(회장 박은규·삼랑진농협 조합장)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 축제에선 맛있는 딸기를 맛보고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삼랑진읍은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로 알려져 있다. 밀양시는 1943년 삼랑진 금융조합 이사였던 고 송준생 선생이 일본에서 딸기 모종 10포기를 가져와 자신의 밭에 심은 것이 국내에 처음 딸기를 재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에는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와 딸기잼, 딸기떡, 딸기 비누와 밀양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딸기빵 만들기, 딸기 안경 만들기, 딸기 팔찌 만들기, 딸기 포토존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딸기 막걸리, 딸기 스파클링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음 행사와 매직쇼, 에어바운스, 밀양딸기1943 홍보 이벤트, 밀양 관광 홍보 이벤트, 딸기 빨리 먹기 대회 등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박은규 회장은 “딸기시배지 축제는 삼랑진이 대한민국 딸기 시배지라는 역사성을 알리고 맛있는 딸기를 생산하는 지역민들의 땀과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맛있는 딸기도 맛보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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