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마지막까지…” 정관장 윌슨 손가락 골절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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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부터 정관장을 괴롭힌 부상 악령이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자밀 윌슨이 손가락 골절을 입으며 결장한다.
자밀 윌슨은 세부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3-4위전 경기 도중 오른손 손가락이 골절됐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린 정관장은 마지막 6라운드 첫 경기부터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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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은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를 펼친다.
정관장은 14승 31패로 9위에 머물러있다. 10위에 위치한 서울 삼성이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최하위를 피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정관장이다.
그러한 정관장에게 악재가 닥쳤다. 자밀 윌슨이 손가락 골절을 입으며 결장한다. 자밀 윌슨은 세부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3-4위전 경기 도중 오른손 손가락이 골절됐다. 단순히 손톱이 올라간 것으로 보였지만, 한국에서 돌아와 면밀히 체크해 본 결과 골절이었다. 뛰고자 하는 윌슨의 의지는 확고하나 결장이 불가피하다.
김상식 감독은 “한 경기가 끝나면 한 명이 다치는 기분이다. 윌슨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뛴다고 하는데 다친 손가락이 오른손이다 보니 힘들 것 같다. 그냥 없는 셈 치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마지막 라운드까지 환자가 계속 나온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린 정관장은 마지막 6라운드 첫 경기부터 부상자가 발생했다. 여러모로 시름이 깊어진 김상식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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