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펜싱팀, 日 릿교대학과 닷새간 교류전

임창만 기자 2024. 3. 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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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현장 방문해 양국 선수단 격려
화성시청 펜싱팀과 일본 릿교대학 펨싱팀이 교류 훈련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 화성시청 펜싱팀이 일본 릿교대학과 닷새간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다졌다.

화성시청 펜싱팀은 전용 펜싱경기장서 일본 릿교대학과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훈련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의 명문 사립대인 릿교대학 펜싱팀은 남자 플뢰레‧에페‧사브르 종목과 여자 에페 4종목 총 17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한국을 찾았다.

미무라 쇼 일본 릿교대학 펜싱 감독은 지난 1월 화성시를 방문해 펜싱장 등 훈련 환경에 대한 사전답사를 진행했고, 화성시와 협의를 거쳐 한‧일 교류를 계획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 감독은 이번 훈련이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시청 펜싱팀과 친선경기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김택수 사무처장이 13일 현장을 찾아 양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번 교류가 향후 경기도와 일본 펜싱의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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