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수장' DJ 펌킨, 대표 사임…미노이 논란에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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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레이블 AOMG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의 광고 관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 회사 김수혁 대표이사가 6년 만에 대표직을 사임했다.
AOMG 측은 13일 "김수혁 대표의 대표직 사임은 지난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로 9일 사임서를 제출했고, 오는 3월 25일 자로 임기가 종료된다. 후임 대표이사로 유덕곤 대표가 2월 23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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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레이블 AOMG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의 광고 관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 회사 김수혁 대표이사가 6년 만에 대표직을 사임했다.
AOMG 측은 13일 "김수혁 대표의 대표직 사임은 지난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로 9일 사임서를 제출했고, 오는 3월 25일 자로 임기가 종료된다. 후임 대표이사로 유덕곤 대표가 2월 23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노이 관련 사안은 1월 29일부터 발생한 일"이라며 "이와 대표직 사임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안으로 인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그 자신도 힙합 아티스트로, 활동명은 'DJ 펌킨'이다. 최근 AOMG와 미노이가 광고 계약 관련 갈등을 빚었기에 일각에서는 DJ 펌킨이 미노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AOMG 측은 대표 사임과 미노이 사태가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미노이는 이달 초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광고 노쇼(불참) 논란 관련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미노이는 소속사로부터 계약 내용을 사전에 공유받지 못했고, 계약서에 가짜 도장이 찍혀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미노이가 사전에 계약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가짜 도장이 아니라 전자 서명으로 계약서가 처리됐다고 반박했다. '디스패치'는 또 미노이가 위약금을 책임지지 않으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미노이는 "광고 계약과 관련한 문제가 많았다. 계약서에 적힌 조건들이 기존에 해왔던 것들과 많이 달랐다. 정산이 한꺼번에 된 것도 의아했다. 토요일에 계약서 확인을 요청한 뒤 계약서를 열람했으나, 수정을 요구한 부분이 반영돼 있지 않아 광고 촬영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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