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사건’ 김재규 재심 여부 다음 달 심리…청구 4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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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해 내란죄로 사형에 처해진 故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재심 여부에 대한 심리가 다음 달에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는 내란목적 살인 혐의 등의 김재규 재심 사건의 심문 기일을 오는 4월 17일 오후 4시로 정했습니다.
김재규는 1979년 10월 26일 박 전 대통령과 차지철 전 청와대 경호실장을 저격해 살해한 뒤, 내란목적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5월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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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해 내란죄로 사형에 처해진 故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재심 여부에 대한 심리가 다음 달에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는 내란목적 살인 혐의 등의 김재규 재심 사건의 심문 기일을 오는 4월 17일 오후 4시로 정했습니다.
2020년 5월, 김재규 씨의 여동생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 지 4년 만입니다.
김재규는 1979년 10월 26일 박 전 대통령과 차지철 전 청와대 경호실장을 저격해 살해한 뒤, 내란목적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5월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변호인단은 재심 청구 당시 “박 전 대통령을 살해한 행위는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해서였을 뿐 국헌을 문란할 목적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재규 유족도 별도 입장문을 내고 “재심을 통해 궁극적으로 구하고자 하는 바는 판결이라기보다는 역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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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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