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 수 없는 존재감...마이애미, 메시 출전하면 '승률 55.6%'→없을 때는 12.5% '폭락'

오종헌 기자 2024. 3. 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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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의 출전 여부에 따라 이길 확률이 상당히 달라진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포트 라우더데일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라운드에서 몬트리올 임팩트에 2-3으로 패했다.

앞서 인터 마이애미는 3경기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리고 있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출전했을 때 승률이 55.6%인 반면 메시가 뛰지 않았을 때 승률은 12.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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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리처리포트. 메시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인터 마이애미 승률 차이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의 출전 여부에 따라 이길 확률이 상당히 달라진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포트 라우더데일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라운드에서 몬트리올 임팩트에 2-3으로 패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인터 마이애미는 여전히 동부 컨퍼런스 1위(4경기 2승 1무 1패, 승점7)를 유지했다.


이날 인터 마이애미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특히,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로테이션을 진행했다. 메시는 아예 명단에서 빠졌고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벤치에 앉았다. 대신 레오나르도 캄파냐, 페데리코 레돈도, 조르디 알바 등은 그대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결과적으로 로테이션은 실패였다. 시즌 첫 번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다행히 후반 26분 캄파냐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곧바로 2실점은 연달아 내주고 말았다. 후반 35분 알바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인터 마이애미는 3경기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리고 있었다. 해당 3경기 모두 메시가 선발로 나섰다. 활약도 좋았다. 메시는 LA갤럭시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2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고 올랜도 시티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솔트레이크와의 경기 역시 1도움을 추가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메시가 빠진 가운데 첫 패배를 당한 인터 마이애미의 기록을 조명했다. 메시가 뛸 때와 결장했을 때 승률 비교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출전했을 때 승률이 55.6%인 반면 메시가 뛰지 않았을 때 승률은 12.5%에 불과했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합류 직후 북중미 리그스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인터 마이애미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메시는 결승전까지 치르는 동안 7경기 연속골, 도합 10골을 터뜨렸다. 득점왕과 대회 최우수 선수(MVP)는 당연히 메시의 몫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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