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월 산업생산 전년비 3.8% 증가…"제조·광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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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인구대국 인도의 1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8% 늘어났다고 PTI 통신과 인디아 닷컴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통계부 발표를 인용해 1월 산업생산 지수(IIP)가 이같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작년 1월 산업생산 지수는 5.8% 올랐다.
작년 4월에서 올해 1월 사이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에 비해 5.9% 증가했다고 통계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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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1위 인구대국 인도의 1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8% 늘어났다고 PTI 통신과 인디아 닷컴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통계부 발표를 인용해 1월 산업생산 지수(IIP)가 이같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제조업과 광업 부문 성장 둔화로 인해 시장 예상 상승률 4.1%에 0.3% 포인트나 미치지 못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2023년 12월 산업생산 지수는 4.2%로 상향했다. 핵심 부문 성장률을 3.8%에서 4.9%로 높이면서 조정했다. 작년 1월 산업생산 지수는 5.8% 올랐다.
1월 제조업 생산은 작년 같은 달보다 3.2% 증가했다. 2023년 1월 신장률 4.5%에서 대폭 감속했다.
발전량은 5.6% 늘어나 작년 1월 12.7% 증가에서 크게 둔화했다. 광업 생산도 5.9% 증대로 지난해 1월 9% 증가를 훨씬 밑돌았다.
다만 작년 12월 발전량 5.2%, 광업 생산 1.2% 증가보다는 신장률이 높아졌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비내구재 생산이 0.3% 소폭 줄었지만 소비 내구재 생산 경우 11% 대폭 늘어난 게 그나마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작년 4월에서 올해 1월 사이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에 비해 5.9% 증가했다고 통계부는 밝혔다. 전년 동기 상승률 5.5%를 0.4% 포인트 웃돌았다.
시장에선 2월 인도 산업생산은 3~4% 증대 수준을 유지한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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