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마음건강 치유에 도움”…전북교육청, 전문가 등 78명 위촉

김동욱 2024. 3. 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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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원의 마음건강을 치유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 한다.

전북교육청은 교권 침해나 심리적 소진 상태 등에 놓인 교원을 위해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날 올해 교육활동보호센터 교원 치유 운영 전문가들과 전문 상담 기관장 등 7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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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원의 마음건강을 치유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 한다.

전북교육청은 교권 침해나 심리적 소진 상태 등에 놓인 교원을 위해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원치유 프로그램은 교원의 마음건강 치유와 회복을 위해 교육활동보호센터에 신청하면 개인·집단 상담이나 진료를 통해 지원하는 것이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는 미술 치료, 모래놀이, 음악 치료, 원예 치료, 힐링캠프, 스포츠 치료, 타로, 독서 치료, 통합 치료, 심리 치료 등 10개가 있다. 프로그램은 집단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 5회기 동안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날 올해 교육활동보호센터 교원 치유 운영 전문가들과 전문 상담 기관장 등 7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기간은 향후 3년간이다.

위촉된 이들은 개인상담 전문가 17명, 전문상담기관장 36명, 맞춤형 프로그램 전문가 25명 등으로 전북교육인권센터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이용해 심리치료에 접근해 교원의 마음건강 치유를 돕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지난해 관내 대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등 70여곳과 업무협약을 맺어 검사부터 상담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교원의 마음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원 치유와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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