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업체에 “원재료비 하락분 식품가격에 반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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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식품 업체들을 만나 물가안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오늘(13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요 식품기업 19곳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특히 최근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의 국제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식품업체들은 지난해 종료된 할당관세를 다시 부여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차관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코코아 생두에 대한 할당관세를 긴급히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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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식품 업체들을 만나 물가안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오늘(13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요 식품기업 19곳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한 차관은 최근 세계 곡물 가격과 유지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가공식품 가격은 오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부 역시 가공식품의 해외 수출 지원 등 식품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의 국제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식품업체들은 지난해 종료된 할당관세를 다시 부여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차관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코코아 생두에 대한 할당관세를 긴급히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연일 현장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10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12일에는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농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한 차관은 어제(12일) 이마트, 롯데마트 등 유통사 임원들과 만나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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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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