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생방송 가사 실수에 소녀시대 그만두려 해”(슈퍼마�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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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소녀시대를 그만두려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3월 13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권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소라가 "영상을 봤다. 효연인가 수영인가랑 가사를 못 외워서 힘들다고 했지 않냐"고 하자 "효연"이라고 밝힌 유리는 그러면 연기 대사는 어떻게 외우냐는 질문에 "연기는 뭔가 스토리가 있다. 스토리로 외우는 거다. 대사도 길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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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소녀시대를 그만두려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3월 13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권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소라가 "영상을 봤다. 효연인가 수영인가랑 가사를 못 외워서 힘들다고 했지 않냐"고 하자 "효연"이라고 밝힌 유리는 그러면 연기 대사는 어떻게 외우냐는 질문에 "연기는 뭔가 스토리가 있다. 스토리로 외우는 거다. 대사도 길고"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노래는 9명이서 부르니까 너무 짧은 거다. 너무 짧은 거를 개연성 없이 외우니까 안 외워져서 잘 안되더라"고 토로했다.
유리는 "그걸로 엄청 욕먹었다. 연습생 때부터"라며 "저랑 효연이랑 많이 울었다. 많이 혼나고. 한 번은 효연이가 1, 2절 섞어서 불러서 '코털이 없는 사람아'라고 생방송에서 부른 거다. 그런 에피소드들이 있었고. 저도 '사랑의 리퀘스트'에 나갔는데, 제 특징이 엄숙한 분위기에 긴장한다. 그러면 (머리가) 하얘지는 거다. 노래가 마침 첫 라이브 무대였다. 막 다른 스케줄 끝나고 급하게 올라가 시작했다. 보통은 내 직전이 되면 기억난다. 직전인데 기억이 안 나더라. '나의 손을 잡고 걷는 널 보면 아무 생각이 안 나'인데 기억나는 건 '아무 생각이 안 나'밖에 기억이 안 났다"고 밝혔다.
유리는 "할 수 있는 건 허밍밖에 없더라. 원래는 가사 짓는데 기억이 안나서 '으흐음 아무 생각이 안 나'라고 불렀는데 이게 생방에 나갔다"며 "아직도 그게 레전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유리는 당시 무대에서 내려와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일이 나랑 적성에 안 맞는구나. 그때만 해도 실수하면 안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외로 "그때 (사람들이) 많이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고 싶어했다. 제가 차갑게 생기고 까칠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나 보다. 그랬는데 아무 생각 안 난다고 하니까 좋아하더라"며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어안이 벙벙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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