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EN:]'천재돌' 불리고픈 루네이트 "'핫 100' 1위 목표"
루네이트의 에너지 넘치는 바이브가 매력적인 팝 '슈퍼 파워'가 타이틀곡
오래 기다려 준 팬들 위해 수록곡 '파스텔' 선공개하기도
독보적인 비주얼과 피지컬, 팬들과의 소통 노력 등이 강점이라 밝혀
음악방송 1위도 해 보고 싶어
루네이트는 13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버프'(BUFF)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MC는 코미디언이자 유튜브 창작자인 임라라가 맡았다. 루네이트는 타이틀곡 '슈퍼 파워'와, 지난달 선공개한 수록곡 '파스텔'(PASTEL) 무대를 공개했다.
카엘은 "'버프'는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청춘들의 이야기고 루네이트 멤버들이 다 같이 모였을 때 뭐든지 해나갈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타쿠마는 "우리가 모여 함께 미래를 그리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꼭 전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7개월 만에 컴백하기에, "데뷔 때 긴장감과 설렘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뗀 지은호는 "'슈퍼 파워'라는 제목에 걸맞게 여러분에게 힘을 선사할 수 있는 무대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슈퍼 파워'는 루네이트만의 에너지가 묻어나는 매력적인 팝이다.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끼어든 누군가에게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모습을 루네이트만의 개성 강한 보컬과 랩으로 표현했다. 중독적인 훅과 펑키한 사운드, 몽환적인 신스가 조화롭다.
먼저 발매한 '파스텔'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신비로운 감성의 알앤비다. 파스텔색이 잠식해 가듯 서로의 세계에 번지면서 특별한 색을 만들어 가는 내용을 루네이트만의 청량한 보컬과 랩으로 표현한 노래다.
상반되는 두 곡을 통해 루네이트는 다재다능함을 발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은섭은 "'파스텔'로 새로운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다음 앨범에서도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 잘하는 루네이트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슈퍼 파워'는 루네이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노래다. 진수가 "저희가 무대 할 때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더라"라고 하자, 팀의 '에너자이저'를 자처한 준우는 "이게(기운이) 어디서 오는 걸까 저도 저한테 질문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우는 "멤버가 있어서, 여덟 명이 모인 덕분에 그러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안은 "일단 긍정적인 에너지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숙소에서나 연습실에서나 친구처럼 지내는 게 긍정적인 영향 미치지 않았을까"라고 바라봤다. 은섭은 "저희도 긍정적인 에너지 전달드려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밝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5세대 아이돌 경쟁이 치열한 와중에 루네이트만의 매력이나 강점이 무엇인지 묻자, 도현은 "8명이 무대를 할 때 시너지 전해드리고 싶어서 무대 중간중간에 아이 콘택트하는 부분이 많다. 그런 부분을 보시면 저희 루네이트 매력을 더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지은호는 "저는 바로 생각나는 단어가 있다. 저희 루네이트는 정말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가장 큰 강점이지 않을까"라고 자평했다.
새 앨범으로 얻고 싶은 성과로 이안은 "저희들의 목표가 있다. 빌보드 '핫 100 1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답해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준우는 "1집 '와일드 하트'(Wild Heart) 활동 때 음악방송 1위 후보가 됐는데 이번에는 꼭 1위 해 보고 싶다"라고 바랐다.
듣고 싶은 수식어에 관해 준우는 "'파스텔'과 '슈퍼 파워' 콘셉트가 확실히 다르다 보니까 섹시함과 청춘스러움도 보면서 루네이트가 '만능돌'이구나 하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은호는 "'파스텔'과 '슈퍼 파워'를 통해 여러 가지 콘셉트를 보여드리지 않았나. '천재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것 같더라. 저희 루네이트는 천재 아이돌이다, 해서 '천재돌'이라는 말 듣고 싶다"라고 바랐다.
루네이트의 미니 2집 '버프'는 오늘(13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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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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