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세대에 빈집 지원'… 원주시 '컴온 원주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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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의 인구정책인 '컴 온 원주(Come on Wonju)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원주시는 이날 '컴 온 원주 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시의 인구정책과 결혼, 출산, 양육, 정주 여건 등을 포함한 현재 인구 현황 등을 분석했다.
'컴 온 원주 프로젝트'는 원강수 시장이 작년 12월 제시한 인구정책의 하나로서 외국 이민 1세대와 그 가족의 역이민 유도 등 분야별 인구 유입 대책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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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인구정책인 '컴 온 원주(Come on Wonju)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원주시는 이날 '컴 온 원주 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시의 인구정책과 결혼, 출산, 양육, 정주 여건 등을 포함한 현재 인구 현황 등을 분석했다.
'컴 온 원주 프로젝트'는 원강수 시장이 작년 12월 제시한 인구정책의 하나로서 외국 이민 1세대와 그 가족의 역이민 유도 등 분야별 인구 유입 대책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이민 1세대에게 지역 내 빈집을 제공해 그들이 다시 국내에 뿌리내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주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인큐베이션 시스템'으로 명명된 이 방안은 △원주 알리기 △원주 살아보기 △원주 정착하기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시는 앞으로 단계별 세부 정책 사업들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청년·학령인구 유입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일하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구축에 중점을 두고 청년·보육 신규 시책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산업단지 조성, 교육특구 시범운영 등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원활한 인구 유입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원 시장은 "원주의 백년대계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미래 성장 동력의 마련을 위한 장기적인 인구 유입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주만의 특색을 갖춘 인구 유입 정책 '컴 온 원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원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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