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세대 인생 2막 설계 위한 교육 과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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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학에 마련돼 눈길을 끈다.
부산시는 퇴직 등으로 인해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세대(50~64세)를 대상으로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부산대와 동의대 등 2개 대학에서 운영을 시작한 50+생애재설계대학은 해마다 운영 대학을 늘려 올해 총 10개 대학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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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챗지피티, 수제양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부산지역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학에 마련돼 눈길을 끈다.
부산시는 퇴직 등으로 인해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세대(50~64세)를 대상으로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부산대와 동의대 등 2개 대학에서 운영을 시작한 50+생애재설계대학은 해마다 운영 대학을 늘려 올해 총 10개 대학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먼저 부산대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챗지피티(Chat GPT)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의대는 드론 조종·항공촬영 기술과 민간·국가 자격증 취득 교육인 ‘무인항공기 종합기술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을 마련했다. 동의과학대는 수제 양조 분야를 교육하는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과정’을, 부산외국어대는 실버타운이나 요양병원 등에서 활동하는 ‘예방운동관리사 양성과정’을, 부산과학기술대는 ‘시니어 패션모델 전문가 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이들 교육은 모두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신중년 세대는 10만 원 안팎의 저렴한 수업료만 지불하면 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50+생애재설계대학 운영을 통해 최직을 전후한 신중년 세대가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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