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성공 위해 男배우와 실제 성관계 해야”…또다시 성추문 폭로한 女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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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배우 샤론 스톤(66)이 과거 제작자가 영화 성공을 위해 남자 배우와 실제 성관계를 할 것으로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스톤은 "그 영화에서 진짜 문제는 내가 꽉 막힌 고집불통이었다는 것"이라며 에번스의 요구를 거부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스톤은 "흰색은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속옷 착용 유무를 가늠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제작진이 속옷 탈의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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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스톤은 이날 ‘루이스 서로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스톤은 1993년작 ‘슬리버’ 프로듀서였던 로버트 에번스(1930∼2019)가 영화 촬영 중 어느 날 자신을 그의 사무실에 불렀다고 회고했다.
스톤은 “에번스는 내가 빌리(윌리엄) 볼드윈과 자야 한다고 말했다”며 “내가 빌리 볼드윈과 자면 빌리 볼드윈의 연기가 더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빌리와 자면 스크린에서 우리에게 케미스트리가 생기고 영화를 살리게 될 거라는 얘기였다”고 덧붙였다..
스톤은 “그 영화에서 진짜 문제는 내가 꽉 막힌 고집불통이었다는 것”이라며 에번스의 요구를 거부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영화 제작자인 에번스는 ‘러브 스토리’(1970), ‘대부’(1972) 등의 프로듀서로 할리우드에서 유명했다.
스톤이 언급한 배우 볼드윈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샤론 스톤은 왜 이렇게 세월이 흘렀는데도 내 얘기를 계속하는지 모르겠다”며 “아직도 나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자신의 접근을 피했기 때문에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상처받은 건가”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나는 그녀의 많은 흠을 알고 있지만, 조용히 지내왔다”며 “책을 써서 그 얘기들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한편 스톤은 회고록 출간을 앞둔 2년 전에도 자신의 출세작인 1992년작 ‘원초적 본능’ 출연 당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스톤은 “흰색은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속옷 착용 유무를 가늠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제작진이 속옷 탈의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촬영을 끝낸 후 그 장면을 보기 위해 현장으로 갔는데 그곳에는 감독 뿐 아니라 영화와 상관 없는 낯선 사람들로 가득했다”며 “그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내 성기를 처음 봐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스톤은 “감독의 뺨을 때린 후 곧장 차를 타고 달려와 변호사를 불렀고. 변호사는 그들이 있는 그대로 개봉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며 “고심 끝에 극중 연쇄살인범인 캐서린 트라멜과 어울린다고 여겨 이 장면을 허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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