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 김완수 KB 감독, “총력전을 해야 한다”
손동환 2024. 3. 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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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총력전을 해야 한다" (김완수 KB 감독)부천 하나원큐는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청주 KB와 만난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홈 코트를 찾아주시는 팬들과 관계자들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더 중요할 것 같다. 경기 종료 후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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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총력전을 해야 한다” (김완수 KB 감독)
부천 하나원큐는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청주 KB와 만난다.
하나원큐의 리더는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C)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짐은 무거웠다. 공수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했고, 1995년생인 두 선수는 다른 팀에 베테랑들보다 어렸다. 경험 부족을 중요할 때 드러냈다.
그렇기 때문에,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시즌 내내 “우리 팀에는 확실히 잡아줄 베테랑이 부족하다”며 베테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런 이유로, 하나원큐는 2023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김정은(180cm, F)을 데리고 왔다.
김정은만 데리고 오지 않았다.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 과정에서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준 후, 부산 BNK 썸 소속이었던 김시온(175cm, G)을 영입했다. 중간층을 한층 강화했다.
전력을 강화한 하나원큐는 한발씩 나아갔다. 그리고 BNK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10승’과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하나원큐는 최강 전력인 KB와 맞서고 있다. 결과는 2패지만, 안방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홈 코트를 찾아주시는 팬들과 관계자들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더 중요할 것 같다. 경기 종료 후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물론, 힘들 거다. 막아야 하는 선수가 너무 많아서다. 여길 막으려고 하면 저기가 터지고, 다른 곳에서도 많이 터지니까...(웃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한테 ‘결과 따지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총력전을 해야 한다” (김완수 KB 감독)
부천 하나원큐는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청주 KB와 만난다.
하나원큐의 리더는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C)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짐은 무거웠다. 공수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했고, 1995년생인 두 선수는 다른 팀에 베테랑들보다 어렸다. 경험 부족을 중요할 때 드러냈다.
그렇기 때문에,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시즌 내내 “우리 팀에는 확실히 잡아줄 베테랑이 부족하다”며 베테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런 이유로, 하나원큐는 2023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김정은(180cm, F)을 데리고 왔다.
김정은만 데리고 오지 않았다.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 과정에서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준 후, 부산 BNK 썸 소속이었던 김시온(175cm, G)을 영입했다. 중간층을 한층 강화했다.
전력을 강화한 하나원큐는 한발씩 나아갔다. 그리고 BNK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10승’과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하나원큐는 최강 전력인 KB와 맞서고 있다. 결과는 2패지만, 안방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홈 코트를 찾아주시는 팬들과 관계자들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더 중요할 것 같다. 경기 종료 후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물론, 힘들 거다. 막아야 하는 선수가 너무 많아서다. 여길 막으려고 하면 저기가 터지고, 다른 곳에서도 많이 터지니까...(웃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한테 ‘결과 따지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B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 팀이었다. 그러나 2022~2023시즌에는 플레이오프조차 오르지 못했다. 에이스이자 컨트롤 타워인 박지수(196cm, C)가 공황장애 및 손가락 부상으로 오랜 시간 빠졌고, 김민정(180cm, F)을 포함한 주축 자원의 연쇄 부상도 나왔기 때문.
그래서 KB는 지난 4월 9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개막 경기까지 7개월 동안 몸을 갈고 닦았다. 시즌보다 긴 시간 동안 칼을 갈았다.
선수단 강화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비에 특화된 김예진(174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영입했다. 김예진이 들어오자, KB의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게다가 박지수도 복귀했다. 박지수가 가세하면, KB는 WKBL 최강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지난 8월 말에 열렸던 박신자컵에서도 뛰어난 전력을 보여줬다. 2023~2024시즌에도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부산 BNK전에서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2전 2승. 1승만 더 하면,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나도 선수들도 같은 마음을 지녔을 거다.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총력전을 해야 한다. 다만, 부상이 나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 후 “(박)지수는 발목을 크게 다치지 않았다.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강)이슬이 같은 경우, 의기소침해있다. 그렇지만 침체된 흐름을 잘 이겨낼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 터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김완수 KB 감독
그래서 KB는 지난 4월 9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개막 경기까지 7개월 동안 몸을 갈고 닦았다. 시즌보다 긴 시간 동안 칼을 갈았다.
선수단 강화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비에 특화된 김예진(174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영입했다. 김예진이 들어오자, KB의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게다가 박지수도 복귀했다. 박지수가 가세하면, KB는 WKBL 최강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지난 8월 말에 열렸던 박신자컵에서도 뛰어난 전력을 보여줬다. 2023~2024시즌에도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부산 BNK전에서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2전 2승. 1승만 더 하면,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나도 선수들도 같은 마음을 지녔을 거다.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총력전을 해야 한다. 다만, 부상이 나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 후 “(박)지수는 발목을 크게 다치지 않았다.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강)이슬이 같은 경우, 의기소침해있다. 그렇지만 침체된 흐름을 잘 이겨낼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 터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김완수 K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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