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부활한 맨유의 미래’ 영입 박차…벌써 맨유 수뇌부와 만났다

김민철 2024. 3. 13.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가 전력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의 영입을 통해 공격진을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그린우드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맨유 수뇌부를 만나 올여름 그린우드의 이적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전력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의 영입을 통해 공격진을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한 때 맨유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데뷔에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지난 19/20시즌 19골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20/21시즌 12골을 넣으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축구 외적인 문제가 발목을 붙잡았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행, 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절차를 밟기도 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어려웠다. 반대 여론이 거셌다. 결국 그린우드는 지난해 9월 이적시장 마감 직전 1시즌 임대 조건으로 맨유를 떠나 헤타페에 입성했다.


헤타페 임대 이적은 전환점이 됐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 8골 5도움을 올렸다. 맨유에서의 공백기를 감안한다면 놀라운 활약이었다.

놀라운 활약과 달리 맨유 복귀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린우드는 오는 2025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가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 올여름 그를 매각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떠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그린우드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윙어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하피냐, 페란 토레스의 미래가 불투명한 탓에 새로운 윙어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그린우드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진지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맨유 수뇌부를 만나 올여름 그린우드의 이적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료 지불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바르셀로나가 그리운드의 거래에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출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