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춘계] 남중부 4강 결정, 휘문vs명지-삼일vs호계 (종합)

해남/배승열 2024. 3. 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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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까지 단 한 걸음.

이어 명지중과 천안성성중 경기는 명지중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 내내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삼일중의 높이가 용산중의 스피드를 막아내며 근소한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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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배승열 기자] 결승까지 단 한 걸음.

13일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열린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7일 차, 남자 중등부 8강 4경기가 열렸다.

먼저 휘문중은 팔룡중을 76-70으로 누르고 가장 먼저 준결승에 올랐다. 쌍둥이 형제 박범윤과 박범진이 34점 30리바운드를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오도 외곽에서 득점을 보탰다. 팔룡중은 에이스 배대범이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어 명지중과 천안성성중 경기는 명지중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2쿼터를 8-24로 밀린 명지중은 전반을 25-38의 열세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수비가 살아나며 천안성성중을 단 14점으로 묶었다. 장선웅이 외곽에서 화력을 폭발하며 득점을 책임졌다. 천안성성중은 전반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음으로 용산중과 삼일중 경기는 74-71로 삼일중이 웃었다. 경기 내내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양 팀 선수들의 집중력은 높았다. 하지만 삼일중의 높이가 용산중의 스피드를 막아내며 근소한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에이스 민승빈이 2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한재찬과 신유범은 38점 30리바운드를 합작하며 골밑을 지켰다. 용산중은 박태준이 23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끝으로 호계중이 광신중의 추격을 따돌리며 마지막 준결승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호계중은 3쿼터 김범준의 활약으로 더욱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채민혁도 22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광신중은 문성민이 20점, 김민호가 12점 22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결과>
*남자 중등부*
휘문중 76(20-13, 19-16, 22-13, 15-28)70 팔룡중
휘문중

박범윤 22점 13리바운드
박지우 18점(3P 3개) 9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범진 12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팔룡중
배대범 2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김동현 13점 3리바운드

명지중 62(17-14, 8-24, 18-5, 19-9)52 천안성성중
명지중

장선웅 21점(3P 5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주지우 1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채현수 13점 18리바운드

천안성성중
강민규 12점 7리바운드
최현웅 11점 12리바운드
김민찬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삼일중 74(20-20, 17-18, 24-18, 13-15)71 용산중
삼일중

민승빈 26점 12리바운드
한재찬 20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유범 18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

용산중
박태준 23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김준영 20점 9어시스트
전재현 10점 11리바운드

호계중 94(26-18, 27-16, 28-12, 13-35)81 광신중
호계중

김범준 23점 5리바운드 6스틸
채민혁 2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김지후 1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광신중
문성민 20점 5리바운드 3스틸
김민호 12점 22리바운드
김태영 16점 7리바운드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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