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난해 관광 등 목적 방문객 6.9% 증가

지난해 충북 충주시를 찾은 방문객이 26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역 방문객이 1년 전보다 6.9% 늘어난 2599만 명에 달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일상 생활 목적이 아닌 관광 등을 위한 장소에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방문객으로 정의한다.

월별로는 1월(195만 명)과 2월(168만 명)을 제외하고 매달 200만 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했고 연령별로는 50~59세가 가장 많았고 60~69세가 뒤를 이었다.

활옥동굴과 중앙탑공원, 탄금공원, 목계솔밭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와 함께 골프장을 찾은 방문객도 많았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세대,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시를 찾을 수 있도록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과 다각적인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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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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