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골칫거리 개방형체육관 감사 실시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3. 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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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새 건물임에도 비가 새는 등 골칫거리로 전락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광주시에서 2019년부터 의욕적으로 만든 평동·무등·빛그린 체육관과 수영장이 골칫거리가 돼 감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해 지난 2019년부터 평동과 빛그린산단 등에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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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빛그린산단·무등 체육관 수영장 대상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새 건물임에도 비가 새는 등 골칫거리로 전락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광주시에서 2019년부터 의욕적으로 만든 평동·무등·빛그린 체육관과 수영장이 골칫거리가 돼 감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영장은 탈의실이 턱없이 부족하게 설계되고 체육관은 새 건물인데 비가 샌다"며 "통 유리창으로 돼 여름이면 찜통이 될듯 싶다"고 했다.

강 시장은 이어 "큰 돈 들여 만들어 놓은 시설인데 아직 이용자가 부족해 문을 열지도 못하고 있다"면서 "'공공시설물엔 꼭 비가 샌다'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런 일이 지산IC, 광주FC 연습장, 수영장 체육관 등에서 계속되고 있다. 시민들께 죄송할 뿐"이라며 "감사를 통해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해 지난 2019년부터 평동과 빛그린산단 등에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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