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예보 잔여 지분 매입... ‘완전 민영화’ 26년 숙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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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던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을 우리금융이 매입하면서 완전 민영화했다.
1400억원에 매입한 지분 936만주는 소각하면서 주주환원율 제고라는 경영 철학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소유한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를 사들여 소각했다고 13일 밝혔다.
7개 과점주주에게 지분 30%를 매각하며 우리금융 민영화를 본격화 한 것으로 당시 공적자금 2조3616억원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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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던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을 우리금융이 매입하면서 완전 민영화했다. 1400억원에 매입한 지분 936만주는 소각하면서 주주환원율 제고라는 경영 철학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소유한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를 사들여 소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예보)와 주식양수도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던 우리금융은 최근 정부와 금융업계의 화두인 '밸류 업' 기조에 발맞춰 매입을 서둘렀다.
이번 거래는 13일 종가 기준으로 다음날인 14일 주식시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은 취득한 자사주를 즉시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우리금융은 26년동안 이어온 '우리금융 민영화'라는 숙제를 풀었다.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라는 다음 과제에도 한 발 나아갔다.
지난 2016년 12월 예보는 우리은행과 체결한 경영 정상화 이행 약정을 해제하고 경영에서 사실상 손을 뗐다. 7개 과점주주에게 지분 30%를 매각하며 우리금융 민영화를 본격화 한 것으로 당시 공적자금 2조3616억원 회수했다. 당시 이를 주도한 금융위원장이 현재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다.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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