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 방글라데시 선박 나포…선원 23명 인질로 잡혀

박석호 2024. 3. 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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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2일 소말리아 동쪽 인도양에서 방글라데시 벌크선이 해적에 나포돼 선원 23명이 인질로 붙잡혔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선박 소유 업체인 방글라데시 KSRM에 따르면 나포된 벌크선 MV압둘라호는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5만5천 톤의 화물을 싣고 아랍에미리트로 가다가 나포됐습니다.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동쪽으로 약 1,100㎞ 떨어진 인도양에서 무장 괴한 20명이 이 벌크선에 올라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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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2일 소말리아 동쪽 인도양에서 방글라데시 벌크선이 해적에 나포돼 선원 23명이 인질로 붙잡혔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선박 소유 업체인 방글라데시 KSRM에 따르면 나포된 벌크선 MV압둘라호는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5만5천 톤의 화물을 싣고 아랍에미리트로 가다가 나포됐습니다.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동쪽으로 약 1,100㎞ 떨어진 인도양에서 무장 괴한 20명이 이 벌크선에 올라탔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는 나포된 선박이 소말리아 해안 방향으로 향하고 있으며 선원들은 무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연합의 해적 퇴치작전을 수행하는 해양보안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아덴만과 소말리아 해역에서 20건 이상의 선박 납치 또는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 해적 활동은 대부분 인질에 대한 몸값을 받기 위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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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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