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 방글라데시 선박 나포…선원 23명 인질로 잡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시각 12일 소말리아 동쪽 인도양에서 방글라데시 벌크선이 해적에 나포돼 선원 23명이 인질로 붙잡혔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선박 소유 업체인 방글라데시 KSRM에 따르면 나포된 벌크선 MV압둘라호는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5만5천 톤의 화물을 싣고 아랍에미리트로 가다가 나포됐습니다.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동쪽으로 약 1,100㎞ 떨어진 인도양에서 무장 괴한 20명이 이 벌크선에 올라탔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소말리아 동쪽 인도양에서 방글라데시 벌크선이 해적에 나포돼 선원 23명이 인질로 붙잡혔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선박 소유 업체인 방글라데시 KSRM에 따르면 나포된 벌크선 MV압둘라호는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5만5천 톤의 화물을 싣고 아랍에미리트로 가다가 나포됐습니다.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동쪽으로 약 1,100㎞ 떨어진 인도양에서 무장 괴한 20명이 이 벌크선에 올라탔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는 나포된 선박이 소말리아 해안 방향으로 향하고 있으며 선원들은 무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연합의 해적 퇴치작전을 수행하는 해양보안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아덴만과 소말리아 해역에서 20건 이상의 선박 납치 또는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 해적 활동은 대부분 인질에 대한 몸값을 받기 위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총선] ‘비례대표제’, 의석 나눠 먹기로 변질 중?
- 의대 교수들 모레까지 사직 여부 결정…정부 “국민이 납득 못 해”
- [총선][단독] “사퇴 비례 1번 진보당 활동했다”…이름만 국민후보?
- [단독] “러시아서 백 선교사 도움 받아…북, 탈주한 노동자 납치도”
- ‘N페이 안전결제’인 줄 알았는데…가짜 사이트 링크 주의
- “폭설에 신음”…멸종위기종 산양을 살려라!
- 전 재산 기부 ‘김밥 할머니’ 별세…마지막 월세 보증금까지 나눴다
- 사직 예고에 환자들 “그럼 우리는”…교수들 정말 병원 떠나나?
- 추가금 폭탄 ‘스드메’ 가격 바뀐다…가격표시제 도입
- “우리 만나러 오세요”…레서판다 삼총사 드디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