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재 차관 "장기기증 인식 개선 방안 적극 검토"

오정인 기자 2024. 3. 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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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자료: 기획재정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방문해 국내 장기기증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기기증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식개선과 함께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고, 코디네이터 교육을 확대하는 등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의 오랜 특성상 가족의 신체 일부를 기증하는 것에 대해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기증자 예우 강화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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