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 뜬 '충주시 홍보맨',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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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 '충주시 홍보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 주무관이 하남시청을 방문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월례회에서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을 초청해 '적극행정의 신이 되기 위한 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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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직원 대상 적극행정 중요성 강연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 ‘충주시 홍보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 주무관이 하남시청을 방문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월례회에서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을 초청해 ‘적극행정의 신이 되기 위한 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 주무관은 SNS 업무를 맡게 된 당시부터 유튜브 전문관으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남다른 기획과 용기로 성과를 내기까지의 시련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얘기했다.
그는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공무원들에게 필요하다”며 “조직문화 역시 ‘실패를 용인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며 “변화는 위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며 최근 시가 거둔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등급 3년 연속 ‘우수기관’ △도로교통공단 2022년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머니투데이 2023년 살기좋은도시 전국 8위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 안전지수 ‘우수지역’에 선정됐다.
이 시장은 “이처럼 정량적으로 좋은 수치가 나오는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통계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직원들에게도 자발적으로 나서서 하는 업무태도와 적극적인 자세가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덧붙였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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