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81억5천700만원 수령

신성우 기자 2024. 3.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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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81억5천703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39억1천715만원, 한진칼에서 42억3천988만원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대한항공에서 받은 보수는 64%, 한진칼에서 받은 보수는 51.6% 상승해 총액은 57.3%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장기간 동결되었던 임원 보수의 조정과 미지급 업적급 지금 및 경영성과급 지급에 따른 단발성 증가의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4월부터 2022년까지 임원 보수를 일부 반납해오다가, 지난해부터 정상적인 보수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대한항공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00만원으로, 2022년 8천956만원보다 13%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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