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효성첨단소재, CDP 평가서 부문별 수상

김은경 2024. 3. 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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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298000)과 효성첨단소재(298050)가 글로벌 탄소정보공개기관인 CDP가 주는 상을 받았다.

효성화학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탄소경영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Honors)'를 수상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질 및 폐기물 관리 활동 부문에서 경영 B 등급을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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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강화 노력 인정”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효성화학(298000)과 효성첨단소재(298050)가 글로벌 탄소정보공개기관인 CDP가 주는 상을 받았다.

효성화학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탄소경영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Honors)’를 수상했다. 효성화학은 이번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해 원자재 기업 중 최상위에 선정됐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효성화학은 탄소배출저감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어 탄소배출량 저감 방안을 발굴하고 탄소배출 관련 KPI를 설정해 관리한 부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부터 CDP에 참여한 이래 탄소경영섹터 아너스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질 및 폐기물 관리 활동 부문에서 경영 B 등급을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CDP에 참여했으며 2020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및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수자원 관리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기후 변화 대응과 수자원 보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CDP는 전 세계 91개국에서 수행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프로젝트다. 전 세계 7000개 이상의 기업이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 위기와 기회, 탄소경영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ESG 경영을 위해 쌓아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도 참여해 환경 정보 공개의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효성)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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