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을 3선 도전 송기헌 "100세까지 뿌리내리는 평생도시"

이재현 2024. 3. 13.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을 선거구에서 3선 연임에 도전하는 송기헌 예비후보는 13일 제4차 공약발표회를 열고 복지·청년 농업 공약을 내놨다.

송 의원은 '100세까지 뿌리내리는 평생도시'를 소개하기에 앞서 현재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강원도의 노인 돌봄·의료·복지 등의 현황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4차 공약발표회, 복지·청년 농업 공약 내걸고 다짐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을 선거구에서 3선 연임에 도전하는 송기헌 예비후보는 13일 제4차 공약발표회를 열고 복지·청년 농업 공약을 내놨다.

복지·청년 공약 발표하는 송기헌 예비후보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송 의원은 '100세까지 뿌리내리는 평생도시'를 소개하기에 앞서 현재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강원도의 노인 돌봄·의료·복지 등의 현황을 소개했다.

그는 "도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수가 공급량보다 많아 약 4만 명이 노인 돌봄 사각지대에 있다"며 "요양병원과 간병에 필요한 비용이 최대 각각 370만원과 500만원에 육박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공백을 해소하고 간병 비용 완화 및 어르신 건강권 증진을 위한 공약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경로당·복지관 방문 돌봄 의료 추진, 마을 유휴공간·공동주택단지 내 어르신 돌봄센터 설치 등의 공약을 약속했다.

또 어르신 특화체육시설(수중 운동·스크린 파크골프) 건립과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및 주7일 점심 지원 등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100% 부담 이동 약자 택시 국비 지원, 장애인 콜택시 소득공제 추진 및 운전기사 인건비 보조, 이동 약자를 위해 시설 개선한 소유주 세제 혜택 부여, 휠체어·유모차 이동이 편한 무장애물 도시 구현 등의 공약과 이행을 위한 법률 제·개정 구상도 선보였다.

청년 농업인 공약으로는 귀농 우대지원 청년 나이 상향, 청년 농업인 농외소득 지원 특례 신설, 청년 농업인 육성지원센터 건립 등을 내걸었다.

송 의원은 "어르신과 장애인, 사회 약자가 100세까지 뿌리 내리는 평생도시 원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