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집권해도 韓日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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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제임스 캐러파노 부회장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현 정권이 구축한 한·미·일 협력관계를 중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3일 캐러파노 부회장은 한미협회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외교·안보 세미나에 영상으로 참가해 미 대선 결과가 한반도 안보정세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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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협회 세미나서 발언
미국의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제임스 캐러파노 부회장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현 정권이 구축한 한·미·일 협력관계를 중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3일 캐러파노 부회장은 한미협회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외교·안보 세미나에 영상으로 참가해 미 대선 결과가 한반도 안보정세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미국 글로벌 전략에서의 핵심"이라며 "강력한 한·미·일 협력은 동북아시아 전략에서 필수적이며, 어느 정권이 차기 행정부를 꾸리든 그 중요성을 부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러파노 부회장은 전현직 대통령의 재대결 구도가 확정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은 "한미 양국은 세계적인 정세 변화에 따른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며 "한미관계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양국 관계를 더 견고히 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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