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인도 관광객 유치 본격화.."특유 문화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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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의 기업회의·인센티브 방한단체 등 단체 관광객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창욱 관광공사 마이스 실장은 "인도는 회사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해외여행 지원제도가 기업문화로 활성화돼있다"며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 만찬 장소 등 인도 기업의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과 함께 현지 홍보를 지속해 방한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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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의 기업회의·인센티브 방한단체 등 단체 관광객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 7일 '인도 인센티브 방한관광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방한 인도시장 사업계획을 유관 업계와 논의하고 인도 마이스(MICE) 전문 여행사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산토스 굽타 다이너스티 코리아 대표는 "밤 9시가 넘어야 저녁 식사를 시작하는 인도인의 식습관이나 이들 특유의 문화 등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항공 노선 확대와 비자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조언했다.
관광공사는 인도 기업의 기업회의·인센티브 여행수요를 방한 관광으로 연결시키기위해 지난 2월, 인도 최대 관광박람회 '뭄바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했고 다음달 뭄바이 타지 호텔에서 대규모 방한 마이스 로드쇼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로드쇼에는 인도 기업 관계자, 현지 유력 미디어, 여행업자 등 150여명을 초청해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세계 140개국 약 3만40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모인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의 인도지부 소속 200여명은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방한 관광에 나서 한국 기업과의 교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창욱 관광공사 마이스 실장은 "인도는 회사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해외여행 지원제도가 기업문화로 활성화돼있다"며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 만찬 장소 등 인도 기업의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과 함께 현지 홍보를 지속해 방한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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