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할매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 전성시대…대기업 광고 출연 제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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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은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지역을 빛낸 공로로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니와 칠공주는 지난해 8월 지역 할머니들(평균 연령 85)이 모여서 결성한 8인조 래퍼 그룹으로,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할머니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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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군은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지역을 빛낸 공로로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니와 칠공주는 지난해 8월 지역 할머니들(평균 연령 85)이 모여서 결성한 8인조 래퍼 그룹으로,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할머니들로 구성됐다.
칠곡군은 최근 로이터 통신 등 외신 취재에 이어 대기업 광고 출연 제안까지 들어오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니와 칠공주 리더 박점순(85)씨는 "랩을 배우니 여든이 넘은 인생 황혼기에 처음으로 황금기를 맞는 것 같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들의 도전이 많은 사람에게 힘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니와 칠공주는 어르신들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며 문화의 수혜자에서 공급자로 거듭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칠곡할매문화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칠곡군을 실버 문화 1번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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