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발 먼지에 서울·충청·대구 대기질 '나쁨'…낮 '포근'[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3.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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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4일 전국이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전남·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나쁨'까지 치솟겠다.

13일 기상청·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 13일 밤부터 지속해서 유입하는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습격과 별개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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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3~6도·낮 최고 13~18도
동해안은 '건조'…동해 먼바다 풍랑특보 확대
송파구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설치된 올림픽 상징 역도 조형물을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물 청소를 하고 있다. 송파구는 봄을 맞아 황사 및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오염된 올림픽 상징 조형물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공동취재) 2024.3.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구=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4일 전국이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전남·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나쁨'까지 치솟겠다.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하겠다.

13일 기상청·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 13일 밤부터 지속해서 유입하는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습격과 별개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이 말하는 '맑음'은 하늘에 구름이 0~50%인 걸 말한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평년(최저기온 -4~5도, 최고기온 9~14도)보다 포근하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70㎞,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 바람이 불며 강풍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엔 대기가 건조하겠다.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하겠다.

동해 먼바다에 풍랑 특보가 추가로 발표될 수 있다. 현재는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만 풍랑 특보가 발령 중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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