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방차관 2박3일 방한…해·공군 첨단무기 참관

송금한 2024. 3.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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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차관이 한국을 방문해 해군과 공군의 첨단무기 운용 실태를 참관합니다.

방산 업계 등에 따르면 탈랄 압둘라 아오타이비 사우디 국방차관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KF-21, '천궁'(M-SAM2), 도산안창호함 등을 둘러보기 위해 오늘(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습니다.

지난달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사우디 방문 당시 논의된 6세대 전투기 개발과 관련해서도 추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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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차관이 한국을 방문해 해군과 공군의 첨단무기 운용 실태를 참관합니다.

방산 업계 등에 따르면 탈랄 압둘라 아오타이비 사우디 국방차관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KF-21, '천궁'(M-SAM2), 도산안창호함 등을 둘러보기 위해 오늘(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습니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M-SAM2), 해상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인 도산 안창호함 등 우리 군의 무기체계 운용 모습을 살펴보는 행보는 앞으로 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지난달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사우디 방문 당시 논의된 6세대 전투기 개발과 관련해서도 추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달 기자들에게 "사우디는 6세대 전투기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사우디의 문의에 따라 신 장관이 한국의 계획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는 LIG넥스원으로부터 지난해 11월 '천궁-Ⅱ' 10개 포대 분을 구매하고 지난달 한·사우디 국방부 장관 회담을 계기로 계약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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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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