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골 이상 터질까'라는 의문 ATM-인테르, 마성의 조직력 흥미진진

이성필 기자 2024. 3.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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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향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홈 경기를 치르는 아틀레티코는 정확한 공격 한 방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중한 경기 운영을 하다가 인테르의 날카로운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아틀레티코가 잘하는 한 방 성공 후 걸어 잠그면서 다음 골을 노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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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테르 밀란의 UCL 16강 1차전에서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결승골로 인테르가 1-0 승리를 가져왔다. ⓒ연합뉴스/AP/AFP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테르 밀란의 UCL 16강 1차전에서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결승골로 인테르가 1-0 승리를 가져왔다. ⓒ연합뉴스/AP/AFP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테르 밀란의 UCL 16강 1차전에서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결승골로 인테르가 1-0 승리를 가져왔다. ⓒ연합뉴스/AP/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향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누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승부 예측이 힘든 경기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 골 승부를 벌이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리라가의 끈끈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 전통 명문 인테르 밀란이 16강 2차전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알아 보겠습니다.

- 1차전에서 승부가 갈렸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테르 밀란이 장소를 바꿔 격돌합니다.

"아틀레티코는 인테르 원정에서 후반 34분 아르나우토비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습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특유의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인테르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한 번의 기회를 내준 것이 아쉬웠습니다. 슈팅 수 7-19 볼 점유율 45%-55%의 열세에서도 방패를 세웠지만, 결국 한 골을 내줬습니다."

- 2차전 전망도 아틀레티코에는 그리 밝지 않죠

"맞습니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 히메네스가 지난 1차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이후 치른 리그 3경기와 코파 델레이에서 1승1무2패를 기록했는데요, 경기 내용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모라타와 요렌테, 데파이가 인테르를 상대해야 하는데요, 쉽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인테르는 확실한 공격수가 있죠

"맞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원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우타로는 1차전에서도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고요, 이후 리그 3경기 3골을 넣었습니다. 직전 볼로냐전은 쉬어가며 체력도 비축했습니다. 라우타로 옆에는 튀람이 대기 중이고 하칸 찰하노을루도 후방에서 지원 사격을 준비합니다."

- 승부의 흐름을 바꿀 양팀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홈 경기를 치르는 아틀레티코는 정확한 공격 한 방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중한 경기 운영을 하다가 인테르의 날카로운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아틀레티코가 잘하는 한 방 성공 후 걸어 잠그면서 다음 골을 노려야 합니다."

- 양팀의 키플레이어는 누구일까요

"아틀레티코는 모라타의 경험에 기대야 합니다. 숱하게 챔피언스리그를 치러봤던 승부사 기질이 나와야 합니다. 인테르도 같은 창 역할을 맡은 라우타로에게 시선이 쏠립니다. 라우타로의 한 방이면 모든 상황은 정리됩니다."

"이 경기는 14일 오전 5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 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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