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휴학계 절대 허가말라".. 이주호, 전북대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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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북대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휴학에 대해서는 허가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13일 전북대에서 마련한 간담회에서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생들의 동맹 휴학과 수업 거부 등이 이어지자 대학의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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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북대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휴학에 대해서는 허가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13일 전북대에서 마련한 간담회에서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의대 수업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이 학사 운영이 지연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대 교수들에게는 "선배 의료인으로서, 교육자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라며 "교원들이 현장을 떠나는 순간 학생들의 학습권도 보호될 수 없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총리는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 질 저하 우려에 대해 적극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교육부는 지역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천 명까지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간담회에는 총장, 교무처장, 의대학장,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생들의 동맹 휴학과 수업 거부 등이 이어지자 대학의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편, 정부의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계획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12일 기준 5천 954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 8천 793명)의 31.7%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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