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지난해 대한항공·한진칼서 연봉 82억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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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전년도 연봉보다 57.3% 증가한 82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
13일 대한항공·한진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대한항공에서 급여 32억7800만원과 상여 6억4000만원을 합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9억17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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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전년도 연봉보다 57.3% 증가한 82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
13일 대한항공·한진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대한항공에서 급여 32억7800만원과 상여 6억4000만원을 합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9억1700만원을 수령했다. 한진칼에서는 급여 36억7500만원, 상여 5억6500만원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51.6% 늘어난 42억4000만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조 회장 급여를 두고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2022년까지 보수 일부를 반납하고 일반 직원들에게 지급된 경영성과급을 반납했으나 지난해부터 정상적인 보수를 지급 중"이라며 "지난해 보수 증가는 2022년 장기간 동결됐던 임원 보수의 조정과 지난해 경영성과 지급에 따른 단발성 증가"라고 설명했다.
한진칼도 "2019년 4월 회장 취임 이후에도 사장급 보수를 유지하고 2022년까지 업적급 지급을 유예했다"며 "2014년 이후 동결했던 임원 보수의 조정이 이뤄졌고 지난해 3월에 유예된 2021년과 2022년 업적급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자회사 경영실적이 반영된 경영성과급도 지주회사 설립 후 최초로 지급됐다"고 덧붙였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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