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찾은 검사…“KIA 뒷돈 사태 막자” 특별교육

남영주 2024. 3. 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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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심사에 출석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출처 : 뉴시스)

최근 프로야구단에서 벌어진 '억대 뒷돈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검찰이 KBO 소속 구단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에 나섰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는 17일까지 국내 프로야구단 선수와 코칭 스태프, 직원들을 상대로 범죄예방 강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은 지난 11일 시작됐습니다. 각 구단 연고지를 관할하는 일선 검찰청 부장검사 10명이 투입됩니다.

KBO의 공식 요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승부조작·음주운전· 성폭력·불법도박 등 내용으로 구성되며, 교육 시간은 1시간입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후원사로부터 1억 6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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