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김재규 재심 시작될까...법원, 4년 만에 개시 여부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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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유족이 '10.26 사건' 재심을 청구한 지 4년 만에 법원이 개시 여부를 심리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내란목적 살인 혐의 등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 씨의 재심 사건 심문기일을 다음 달 17일, 오후 4시로 지정했습니다.
앞서 김 씨 유족과 변호인단은 10.26 사건 40년 만인 지난 2020년, 서울고등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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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유족이 '10.26 사건' 재심을 청구한 지 4년 만에 법원이 개시 여부를 심리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내란목적 살인 혐의 등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 씨의 재심 사건 심문기일을 다음 달 17일, 오후 4시로 지정했습니다.
앞서 김 씨 유족과 변호인단은 10.26 사건 40년 만인 지난 2020년, 서울고등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당시 변호인단은 보안사령부가 쪽지 재판으로 재판에 개입한 사실 등이 드러났다며, 김 씨에게 적용됐던 '내란 목적 살인' 혐의에서 '내란 목적'만이라도 무죄를 밝히고자 하는 취지라고, 청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차지철 전 청와대 경호실장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6개월 뒤 사형당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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