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모의투표 광주운동본부 출범 "참정권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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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4·10 총선을 앞두고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지역 청소년 단체들로 구성된 청소년 모의투표 광주운동본부는 13일 오후 5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요구했다.
광주운동본부는 "청소년 참여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만 17세 이하 비유권자 청소년 선거인단 5만여 명이 참여하는 4·10 총선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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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뽑은 국회의원 발표도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4·10 총선을 앞두고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지역 청소년 단체들로 구성된 청소년 모의투표 광주운동본부는 13일 오후 5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요구했다.
이들은 "'18세 선거권 시대'는 저절로 오지 않았다"며 "그 누구보다 청소년 당사자들이 가장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가장 중요한 정치적 행위로 청소년의 정치참여를 위해서는 선거를 체험하고 참여를 이를 통한 변화의 과정을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며 "모의투표는 정치에 대한 이해와 선거에 대한 관심 등 민주시민 실천교육의 장이자 청소년 참정권 실현을 위한 운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의투표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학습하고 체험해 민주시민의 역량을 갖추고자 한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청소년 모의투표의 긍정성과 법제화의 필요성을 확산하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광주운동본부는 "청소년 참여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만 17세 이하 비유권자 청소년 선거인단 5만여 명이 참여하는 4·10 총선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 모의투표 광주운동본부는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의투표 온라인 사전선거인단 등록 및 오프라인 투표소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선거 당일인 다음달 10일 광주에 5개 투표소를 운영한 뒤 11일 청소년이 뽑은 국회의원 당선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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