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작년 보수 36억8천여만원…5% 증가

성혜미 2024. 3. 13.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지난해 36억8천여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세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총괄사장은 2023년 신세계에서 급여 19억7천500만원, 상여 17억1천100만원 등 모두 36억8천600만원을 받았다.

정 총괄사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부친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2022년에 각각 14억9천900만원을 받았으나 작년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지난해 36억8천여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 신세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총괄사장은 2023년 신세계에서 급여 19억7천500만원, 상여 17억1천100만원 등 모두 36억8천6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 35억800만원보다 1억7천800만원(5.1%) 증가한 수치다.

신세계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직위, 위임업무의 성격 및 수행 결과, 회사기여도 등을 고려해 보수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괄사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부친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2022년에 각각 14억9천900만원을 받았으나 작년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수 현황은 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상위 5명만 공개되는데, 권혁구 사장 등이 물러나면서 퇴직금이 반영돼 이명희 총괄회장 부부 연봉 순위가 5위권 밖으로 밀려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신세계는 오는 21일 주주총회를 열어 박주형 신세계 부사장과 허병훈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총괄부사장 등 2명을 신규 사내이사로,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각각 상정한다. 최 교수는 신세계백화점 첫 여성 사외이사다.

2023년 신세계 연봉 상위 5위 (단위:백만원) [신세계 사업보고서]

noano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