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숙소 방화·동료 살해 40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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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숙소 생활을 하는 일용직 후배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살인 및 현존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전남 목포시 산정동 한 아파트 3층에서 함께 생활하던 20대 동료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집 안에 불을 지른 혐의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핏자국 등 범죄 혐의를 포착하고 인근 숙박업소로 도주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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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함께 숙소 생활을 하는 일용직 후배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살인 및 현존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전남 목포시 산정동 한 아파트 3층에서 함께 생활하던 20대 동료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집 안에 불을 지른 혐의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두 사람이 고용된 직업소개소에서 숙소 용도로 사용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핏자국 등 범죄 혐의를 포착하고 인근 숙박업소로 도주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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