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GIST 연구진 "지구온난화, 대규모 대기 흐름 증폭시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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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윤진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이 1951~2020년 기후자료와 온실가스 및 에어로졸 강제력에 의한 기후모델 모의결과를 종합해 인간이 유발한 지구온난화가 겨울철 대기의 대규모 흐름을 증폭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구촌 곳곳에 극한기상 현상이 점점 빈번해지는 이유를 설명한 연구로,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기후와 대기과학'에 7일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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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윤진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이 1951~2020년 기후자료와 온실가스 및 에어로졸 강제력에 의한 기후모델 모의결과를 종합해 인간이 유발한 지구온난화가 겨울철 대기의 대규모 흐름을 증폭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구온난화는 한 지역의 기후변화가 다른 먼 지역의 기후변화와 연결되는 현상인 ‘원격상관 패턴’ 간 유의미한 관계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지구촌 곳곳에 극한기상 현상이 점점 빈번해지는 이유를 설명한 연구로,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기후와 대기과학’에 7일 온라인 게재됐다.
■ 포스텍은 김진곤 화학공학과 교수, 김태성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문홍철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열과 플라즈마를 사용해 메조 다공성 금속 산화물을 유연한 기판에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도 다공성 금속 산화물은 2~50나노미터(nm) 크기의 구멍을 가진 금속 산화물로 표면적이 매우 커 이온이나 전자 등을 전달하는 데 유리하다. 이 산화물을 웨어러블이나 플렉서블 기기에 활용하려면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야 한다. 플라스틱은 온도에 매우 민감해 고온이 필요한 메조 다공성 금속 산화물 합성 공정에 사용할 수 없는데 연구팀은 필라즈마를 이용해 얻은 에너지로 저온 합성에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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