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장도연, 美친 핑크빛 만남 터졌다 [MK픽]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4. 3. 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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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와 '이상형' 개그우먼 장도연의 묘한 핑크빛 만남이 조회수 대박으로 이어졌다.

유튜브 채널 'TEO(테오)-살롱드립2'에 손석구 출연 영상이 공개된지 23시간 만인 13일 오후 5시 40분기준 조회수는 259만회, 댓글은 무려 1만750개에 달한다.

"이상형이 바뀌었나?"라고 묻는 장도연에게 "여전히 밝고 재밌는 사람이 좋다"고 호응한 손석구.

그러면서도 손석구는 장도연에게 '1년 안 재출연'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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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손석구. 사진|살롱드립
배우 손석구와 ‘이상형’ 개그우먼 장도연의 묘한 핑크빛 만남이 조회수 대박으로 이어졌다.

유튜브 채널 ‘TEO(테오)-살롱드립2’에 손석구 출연 영상이 공개된지 23시간 만인 13일 오후 5시 40분기준 조회수는 259만회, 댓글은 무려 1만750개에 달한다. 최근 톱스타들의 잦은 출연에 유튜브 토크쇼 조회수가 100만을 찍는게 자주 있는 일이 됐지만 이 정도 속도와 반응은 보기 드물다.

‘하객분들 다 오셨나요? 식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영상, 영화 ‘댓글부대’ 개봉을 앞둔 핫스타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석구는 평소 공식 이상형으로 꼽던 밝고 재밌는 여성, 장도연에게 아낌없이 플러팅했고, 그런 손석구 앞에서 장도연은 볼이 빨개지는 수줍음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개그감을 뿜어냈다.

영화 소개 예능 ‘방구석 1열’에서의 첫 만남을 기억하며 드디어 만난 장도연과 손석구. 일대일 예능이 처음이라 호칭부터 고민하는 손석구에게 장도연은 “그럼 선배라고 해”라고 과감하게 질렀다.

“장선배가 나오는 방송에 섭외가 정말 많이 왔다. 언젠가 하게 되겠구나. 숙원사업이었다”는 손석구는 “예능할 땐 어느 정도 선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장도연의 개그를 아낌없이 받아줬다.

장도연 손석구. 사진|살롱드립
“이상형이 바뀌었나?”라고 묻는 장도연에게 “여전히 밝고 재밌는 사람이 좋다”고 호응한 손석구.

‘피식대학’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코미디언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것으로 호감을 더한 손석구는 1인 소속사 ‘스태넘’(주석)의 작명 뒷얘기부터 맥주 광고에서 공유 포즈를 따라하다 탄생한 거품 닦는 포즈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세대공감 그 시절 개그 프로와 시트콤 얘기를 나누며 장도연의 개그감을 척척 받아주고 살려줬다.

할리갈리 게임을 하다 승부욕에 변질된 게임에선 딸기 셋을 ‘딸 셋’으로 줄이는 장도연의 예능감도 환한 웃음으로 받아주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장도연이 “다 받아주네. 너무 착하다”며 감탄했을 정도.

“저한테는 일이 놀이다. 1월부터 오늘까지 설 연휴 빼고 하루도 안 쉬었다”는 손석구는 “지금도 다작이 목표다. 다만 재밌어도 조금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손석구는 장도연에게 ‘1년 안 재출연’을 약속했다. “오 스윗해. 사람이야 사탕이야”라는 자막이 딱이었다.

보는 내내 재밌으면서도 끝까지 설렘 폭발한 이날 방송은 과연 제대로 터졌다. 두 사람이 촬영 후 SNS를 맞팔로우하자 응원이 더해졌다.

누리꾼들은 “아기가 언제 슈돌에 나오냐”, “사귀는지 안 사귀는지 보러 왔다”, “진심 설레고 뚝딱거리는게 보인다”, “공개적으로 사귀기 부담스러우면 모른척 해주겠다”, “두사람 다 귀 빨개 터질거 같음” 등 방송 만큼이나 설렘 가득한 댓글로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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